듣고 싶어. 내가 처음 반했던 그 목소리. 보고 싶어. 다시 한번. 너의 그 눈빛. 시간은 자꾸만 흐르고 눈물도 자꾸 흘렀지. 그대로 널 안은 채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널 잊겠어. 말은 했지만. 가슴 아파. 다 거짓말이야. 먼 훗날에 널 잊은 듯해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잊어야 하는데 ㅡ 뷰렛, 거짓말 中 |
삶의 달콤함은 그 시간이 지나서야, 삶에서 쓴 맛이 나기 시작할 때에서야 비로소 느낄 수 있다. 늙음은 그렇게 우리들을 과거의 달콤함으로 몰아붙인다. 눈을 뜨자. 깨어 있자. 달콤한 가상공간이 아니라, 중력이 존재하는 여기에 있자. 두 눈도 뜨기 어려운 이 곳에서, 눈감아 생각한다.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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