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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의 정수/교육심리학의 정수

행동 유발 원인 요소 간의 관계 모형 - 하이더(HEIDER)

Heider는 능력, 과제난이도 그리고 운이 합쳐져서 가능성(can)을 구성하며 노력은 의도(intention)와 투여(exertion)로 나눌 수 있다고 하여 [그림]과 같은 모형을 제시했다.

 

이 모형을 적용하기 위한 하나의 예를 들어 본다. 볼링을 잘 못하는 남자 대학생이 있다. 그런데 그가 만약 자기보다 더 못하고(능력), 재수도 없는(운) 사람과 시합을 하게 되면 시합에서 이길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 볼링을 더 못하는 시합대상이 자신의 여덟 살 난 조카라면 그는 시합을 할 의도가 없고, 시합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투여하지 않아서 행동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Heider는 가능성, 투여, 의도 요소가 모두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데 필요하다고 믿었다. 그런데 이 요소들 간의 관계에 대해 그는 또 다른 주장을 덧 붙였다. 즉, 능력과 과제난이도 요소는 더하기(additive) 관계로서 두 요소의 크기는 서로 합해져 가능성 요소의 강도를 결정한다. 그러나 투여와 가능성 요소는 곱하기(multiplicative) 관계로서 하나의 강도가 아무리 커도 다른 하나의 강도가 영(0)이면 행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한 요소가 낮음에도 행동이 발생했다면 다른 하나의 강도가 매우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투여는 과제 난이도와 정적 함수 관계를 가지며 능력과는 부적함수관계를 가진다 다시 말해서, 과제가 쉬우면 노력 투여를 적게 해도 성공할 것이고, 능력이 낮으면 노력투여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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