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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및 보충제 솔직 리뷰 (협찬X, 스폰서X)

운동 보충제 - 아르기닌(Arginine), L-아르기닌(L-Arginine), 오르니틴(Ornithine) 효과,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운동 중 펌핑에 이용되는 보조제입니다.

※ 효능 한 줄 요약 : 혈관 확장을 통해 운동 수행 능력 증가 (혈관 확장으로 인해 발기 및 발기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성생활에 도움됨)

 

※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본 보조제입니다. 

  - 운동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3Fv2q3aGIc

운동 15분 전 아메리카노(블랙 커피)와 함께 2알 먹었습니다.

 나우(Now)에서 나온 'Arginine & Ornithine 500mg 250 Caps'를 오래 복용했습니다.

 

나우(Now)에서 나온 ' Arginine & Ornithine 500mg 250 Caps '

 

1. 효과
  - 항산화 기능, 생장, 면역 조절, 상처 치유, 신장질환 예방 및 발기부전 증상 개선 등
  -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으로, 체내의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환할때 쓰이는 요소 회로의 필수요소. 또한 상피세포, 뇌세포, 일산화질소 등을 만들 때에도 많이 쓰인다. 여기서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여, 협심증이나 고혈압 증상을 치료할 때 쓰인다. 또한 무산소 운동을 하기 전 복용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운동의 효과를 높여주며, 더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혈관이 확장되고 체내 일산화질소가 생성돼 음경의 평활근이 이완되어 원활한 발기 작용을 돕는 효과도 있다. 즉 비아그라와 거의 동일한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비아그라처럼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즉각적인 효과는 없다. 보고된 부작용은 과다 섭취시 설사나 저혈압이 일어나는 정도로 비아그라에 비해 리스크는 훨씬 적다.

2. 주의 사항 및 부작용 
  -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흡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 또는 과량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과량섭취시 물과 무기질의 배출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 또한 강 염기성 물질이기에, 가급적이면 물과 희석해서 복용하거나, 아르기닌 정제를 삼킨 뒤 최소 한컵정도의 물을 복용하는것을 권장한다. 공복상태에서 복용시, 그나마 소화가 필요 없이 바로 흡수되므로, 식사나 다른 아미노산과는 약 15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하루 최대 섭취량은 5000m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체내 구성 아미노산이라 다른 보충제와는 달리 휴지기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간의 아미노산 사이클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개월 복용 후 1개월 정도 복용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과잉 섭취시 리신(Lysine)과의 밸런스가 무너져 구내염(Oral Aphthous Ulcer)이 자주 발병된다는 보고가 있다.
  -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는 탈모를 발생시키며,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에게는 탈모를 가속화시킨다는 주장이 있다. 테스토스테론과 5-알파환원효소가 결합하게 되면 탈모의 원인인 DHT 호르몬이 생산되는데, 아르지닌 복용시 이 호르몬의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르기닌이 탈모를 일으킨다는 의학적인 결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IGF-1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하는데다, 아르지닌이 혈관을 확장하여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특정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의 결핍이 일어나면 모발의 결손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아르기닌이 발모 인자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 모든 영양제가 마찬가지이지만, 좋다고 오랜 기간 많이 섭취하면 간 수치가 높아진다. 개인적으로 간 수치가 높은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으므로 필요없는 보충제는 섭취하지 않고 있고, 섭취하더라도 가장 효율이 좋게 적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 아르기닌, 오르니틴의 경우는 운동 직전에만 섭취하고 있다(운동은 일주일에 4회 한다).